픽셀리티는 메타가 주최하여 지난 주 16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메타 코리아에서 개최된 ‘프레젠스 플랫폼 해커톤(Presence Platform Hackathon)’ 대회 게이밍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해커톤은 메타가 XR 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최신 기술을 활용한 수준 높은 콘텐츠의 공급과 글로벌의 실력 있는 XR 개발사를 발굴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중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APAC 지역들의 다양한 개발사들이 지원하였으며 이중에서 국가대표급 XR 개발사 16개가 한 자리에 모여 사흘이라는 한정된 기간 내 개발력 승부를 펼치는 무대였다.

본 대회는 메타에서 제공한 주제 아래, 최신 기술을 활용한 XR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해내는 것으로 사흘 밤낮 동안 진행되는 강행군이었다.

시상 분야는 ‘게이밍’, ‘교육’, ‘유틸리티’ 총 세 가지 분야였으며 심사는 Meta 본사에서 파견 된 코어 팀 인원들의 다양하고 엄정한 심사 기준을 통해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출품작 <NOM NOM>은 MR(혼합 현실)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주인공을 인도하며 실시간으로 렌더링 되는 가상현실 쓰레기 오브젝트를 제거하는 상호작용 게임플레이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 내 최신 기술 구현에 성공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최명균 CPO는 APAC 지역의 개발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회인 만큼 의미가 깊었고 따라서 픽셀리티도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참가하는데 목표를 두었다고 밝혔다.

<NOM NOM>의 경우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하여 XR 공간 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쓰레기를 없애는 과정을 사용자가 다른 플레이어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독창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게 평가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충민 프로그램팀 팀장은 이번 해커톤 행사 참여 중 메타 본사 기술 지원 담당자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해외 개발사들 사이에서 긴장도 되었지만 메타 측이 세심하게 신경을 써 준 덕분에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는 감사의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양질의 XR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픽셀리티는 2017년 창립된 XR 콘텐츠 전문개발사로서 과거 퀄컴(Qualcomm) 및 피코(PICO)가  개최한 글로벌 XR 크리에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

이처럼 굵직한 글로벌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픽셀리티의 정래승 CEO는 XR 시장은 수년간 단 한 해도 성장세를 멈춘 적 없는 유망한 분야이고 픽셀리티는 반드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XR 시장에 발 맞춰 다양한 게임들을 론칭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더욱 깜짝 놀랄 소식을 공개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비쳤다.

https://www.thisisgame.com/webzine/game/nboard/225/?n=19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