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롤링 버디(Rolling Buddy)를 애플의 공간 컴퓨팅 기기인 비전 프로(Vision Pro) 전용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 출처=픽셀리티
롤링 버디는 픽셀리티가 비전 프로로 선보이는 두 번째 게임 타이틀로 공간 컴퓨팅 기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기존의 VR 컨트롤러 조작이 아닌 핸드트래킹을 활용하여 매 스테이지마다 손가락으로 직접 공의 형상을 한 캐릭터 ‘버디’를 잡아 당겨 타겟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특히 공과 맞닿는 블록들이 각기 다른 마찰력과 경도, 탄성 등 여러 물리적 특성을 표현하기에 게임이 진행될 수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또한, 초원, 유리, 암석, 용암, 빙하, 공장 등 시각적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눈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출시로 픽셀리티는 비전 프로 전용 타이틀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미 절찬리에 판매 중인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eak)”는 주변 환경을 사격장으로 실감나게 바꾸어 박진감 넘치는 슈팅 경험을 안겨주며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픽셀리티 팀은 현재 미국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서 개최 중인 자사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4에 참석하여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픽셀리티 정래승 대표는 “두 번째 비전 프로용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으로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 WWDC 2024 참석을 통해 많은 글로벌 개발자들과 소통하게 되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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